목포MBC

검색

포대벼 수매시작(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0-27 21:59:13 수정 2008-10-27 21:59:13 조회수 0

◀ANC▶
농민들이 직접 건조한
공공비축용 포대벼 수매가
전국최초로 진도군에서 시작됐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수매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농민들이 싣고온 볏가마가 수매장을 가득채웁니다.

검사원들이 무게를 재고, 나락의 품질을 확인한뒤 등급을 결정합니다.

벼농사 일년을 결정하는 순간이어서 농민들의 표정은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올해는 수확철 기상조건이 좋아 40킬로그램 한포대에 5만50원을 받는 특등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INT▶
(특등품과 1등품이 출현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벼 수매대금은 올 연말까지 우선지급되고
시중가격과의 차액은 내년초에 정산됩니다.

일년 농사끝에 몫돈을 만지는 시기가 됐지만, 수매장을 찾은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공공비축미로 팔더라도 비료값과 자재대, 농기계 임차료를 제외하면 남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INT▶
(이래가지고는 타산이 안맞죠..)
◀INT▶
(우리 먹을 쌀도 없을 정도 입니다.)

더구나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 농민들의 기대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SU//전남지역의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은
11만7천톤에 달합니다.
지난해 수매량보다 2%가량 줄었습니다.//

전남도 농사당국은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공공비축미 수매를 통해
다른 시도의 남는 물량을 배정받아 추가 수매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