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 최대 규모인 24메가와트급 추적식 태양광 발전소가 국내에서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간 만여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작열하는 태양빛을 흡수하는
수십만장의 태양광 전지판이 바닷가 간척지에 펼쳐졌습니다.

축구장 93개 크기인
신안 동양 태양광 발전소는 국내에서 가장 큰 24메가와트급으로 건설비용 2천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스탠딩) 이곳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하는 이 태양광 전지판이 햇볕을
따라가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가 뜨고 지는 동서방향으로 45도씩 자동으로
기울어지게 설계돼 고정식보다 발전효율이
15%이상 높습니다.

◀ＩＮＴ▶김승완 전기과장*신안 태양광 발전소

태양광 전지 모듈만 13만여장이 사용돼
연간 만여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3만5천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연간 자동차 3만대가 배출하는 분량인
이산화탄소 2만5천톤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월말부터 완전 가동된 신안 태양광
발전소는 지금까지 만7천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발전량의 절반 가량을 생산하는
기대이상의 발전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