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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주역으로(R)

김윤 기자 입력 2008-10-22 08:10:45 수정 2008-10-22 08:10:45 조회수 0

◀ANC▶

최근 농어촌 지역에 국제결혼으로 이주여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함평에서는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이주여성을
정식 공무원으로 채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함평군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파시스 체릴지씨는 요즘 활기에 넘치고 있습니다.

9년전인 지난 99년 필리핀에서 한국인과 국제
결혼을 통해 함평으로 이주한 뒤
지난달부터 함평군 공무원으로 채용됐기때문입니다.

필리핀 교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체릴지씨는 군청에서
영어 공문작성과 통역, 다문화 가정 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INT▶파시스 체릴지*이주여성*//새로운 경험을 하고 가지고 있는 실력을 함평군에서 사용하고 믿고..그러니까..기쁘다..//

남편과 사이에 3형제를 두고 있는 체릴지씨의 공무원 임용에 누구보다 기뻐한 것은 바로 마을주민들과 가족입니다.

◀INT▶김화순*시어머니*
//공부 잘 해서 공무원 되니까..기분 좋다..//

이주여성의 정식 공무원 채용은 농어촌 지역에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을,
농어촌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껴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이석형 함평군수

농어촌 지역에서 더이상 국제결혼이 이색적인
문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치단체의 다양한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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