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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 상의분리 반박

입력 2008-10-21 08:10:38 수정 2008-10-21 08:10:38 조회수 3

◀ANC▶
광양 상공회의소 신설 인가 여부결정 시한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찬반 공방이 더욱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가 반대 성명을 채택한데 대해
광양 시민단체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재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양 상공회의소 신설에 반대하는
순천시 의회의 주된 명분은
'규모의 경제 공동체 유지'입니다.

권역단위로 뭉쳐 경쟁력을 높이려는
세계적 추세에 비추어
상공인 단체를 분리하려는 것은
지역을 오히려 퇴보 시키는 행위라는 겁니다.

특히 상의 독립에 힘을 싣고 나선
지역 정치권에 일침을 가하고 나섰습니다.
◀INT▶
"거시적인 안목으로 대처해야.."

창립총회와 설립인가 신청등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 한 광양지역의 입장은 그러나 확고해 보입니다.

상의 독립이 배제의 개념이 아닌
상생을 위한 선의의 경쟁 차원이라는 것.

무었보다도 상공인들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의지가 모아진 상황에
어느곳이건 반대할 명분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INT▶
"전지역민 의지가 이렇게 모아진적 없다."

이제 시선이 모아지는 곳은 다음달 10일까지
설립인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전라남도.

첨예한 입장차가 상공인 단체 수위를 넘어
지역간 대치 양상을 띄자
더욱 난처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뭐라 말씀드릴수 없어.."

순천.광양 상공회의소는
여수 상공 회의소와의 통합 의제까지 띄우며
막바지 진화에 나섰지만
광양지역측은 도가 반려할경우
법적 정당성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양측의 시각차가 쉽게 좁혀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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