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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 회 전국체전이 전남의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이번 전국 체전 경기는 17개 시군,
예순두 개 경기장으로 분산돼
경기운영과 관람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육상 축구 등 주요 종목도 주경기장에서
열리지 않아 체전의 열기를 한 곳으로
모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0여년 만에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은
도내 체육인들이 전국 규모의 경기운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체육시설의 신축과 개보수를 통한 인프라
확충도 당연한 성과입니다.
분산 개최의 불편 속에서도
강진 보성 장흥 등은 체전을 동계훈련이나
전국대회 유치의 기회로 활용한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INT▶서정복[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
/ 이번 대회가 기록면에서도 풍성했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육을 통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대회 기록은 세계신기록 두 개와
한국신기록 마흔두 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의 식지 않은 열기 속에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던 전국 체전이
올림픽 스타들의 초반 탈락으로
수영 등 일부 종목을 빼면 관중 동원에도
실패한 점은 전국체전의 한계를 보여준
점으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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