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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말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지구력 승마대회가 신안 임자도에서 열렸습니다
해변에서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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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긴 백사장을 가진
전남 신안군 임자 대광해수욕장.
드넓은 해변을 경주마들이 힘차게 내달립니다.
경주마들의 질주 본능에 해변은 금새 열기로
가득합니다.
10Km와 20,30Km로 나뉘어 열리는 지구력
승마 경기는 말 그대로 '말 마라톤'입니다.
경기를 마친 말이 힘들었던지 연신 거친 숨을
내쉬는가 하면 경기를 포기하고 말과 기수가
함께 해변을 걸어오는 진풍경도 속출했습니다.
◀INT▶ 김유미
너무 좋아요.//
그동안 국내에서 말 마라톤 대회가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섬 해변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안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모래밭 폭이 400m,
길이 12km로 전국에서 가장 길어 말 마라톤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장태기 과장
해변이 좋고 승마관광 활성화.//
이번 대회에는 승마아카데미와 승마체험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여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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