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평생학습은 우리 실생활에서
어떤 식으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

우리 주변의 도서관에서,
또,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적인 교육를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이웃이 만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평생학습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순천시 왕조 2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아파트 숲 사이로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순천시와 주민, 사회단체에서 기증한
8천 3백여권의 책은
생활 속에 도서관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집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난 한 해에만 만여명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아파트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컴퓨터교실과 동화책 읽어주기,
주부들의 정보교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ＩＮＴ▶

작은도서관은 순천지역에만
이미 32곳이 들어섰고, 오는 2020년까지
50여곳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평생학습 1번지 순천시에서는
천2백여개의 다양한 시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9만여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국 평생학습 특별상을 받은 여수시도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라좌수영이였던 여수의 이미지를 살려
이순신 리더쉽학교를 수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6백여개가 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이처럼 평생학습은 실생황에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틀입니다.

더불어 특색있는 도시를 개척하는
초석이기도 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