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08년 명량대첩축제가 내일(11일)부터
나흘동안 울돌목 현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영화감독이 연출책임을 맡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진도대교가 위용을 자랑하는 울돌목에
명량축제 주무대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오는 14일까지 나흘동안 열리는 명량축제는
첫날 명량해전을 실제처럼 재현합니다.

◀ＩＮＴ▶ 주경중[명량축제 총감독]
/13척의 배로 왜군 133척을 물리친 명량대첩을
현장에서 다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거북배를 앞세운 선박 퍼레이드와
진도대교를 가득 메울 강강술레 행렬도
볼만한 행사로 기대를 모읍니다.

축제에 맞춰 높이 30미터 규모의
이순신 동상이 세워져 눈길을 끕니다.

◀ＩＮＴ▶이재식[진도군 문화관광과장]

축제 이튿날은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우리 수군뿐 아니라 일본 수군의 넋을 위로하는
화합의 만가 행렬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밖에도 주민들이 연출하는 명량 21품
마당놀이와 국제 굿 페스티벌, 크루저급
국제친선 요트대회 등이 축제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명량대첩 축제 개막식에는 평소
호남이 없었다면 조선이 망했을 것이라고
강조해 온 DJ도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