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에서는 처음 열리는
역사적인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조경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2만 4천여명이 참가합니다.

41개 정식종목과 당구 등 시범 종목 등에서
치열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여수에서는 개폐회식을 비롯해
육상과 트라이애슬론, 배드민턴
시범종목인 당구 등의 종목이 치뤄 집니다.

녹색의 땅, 미래의 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전 개폐회식에는
국내외 귀빈과 체육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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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폐회식때는 관례처럼 사용됐던
축포와 불꽃놀이가 사라집니다.

대신 물기둥을 쏘아 올리기로 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탄소 중립 마크를 각종 홍보물과 안내물,
안내도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강화도 마니산과
최서남단 신안 가거도,
해남 땅끝에서 각각 채화된 성화는
도내 22개 시군 820.9키로미터를 돌아
어제 저녁 여수시청 앞에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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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오늘 저녁 6시 40분 개회식이 열리는
진남경기장 성화대에서 불을 밝히게 됩니다.

여수시는 예행연습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개회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