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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도 음식 큰잔치 행사가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늘 개막됐습니다.
남도의 독특한 맛을 멋스럽게 담아낸
명품 음식들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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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명물 표고버섯이
완자와 고명떡으로
맛깔스럽게 빚어져 나왔습니다.
배의 과육을 얇게 저민 뒤
체리와 포도등으로 색깔을 낸 건전과.
이 한접시에 애호박만한 나주배가
무려 15개나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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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급음식으로 음식 상품화 해야.."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남도 음식 큰잔치.
도내 각지의 내로라하는 음식 명인들이
지방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들어낸
명품 음식들에
연신 방문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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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아니라 예술품.."
이번 축제를 앞두고 순천 낙안읍성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목조 구름다리와,
눈 깜짝 할새 4인분의 수타면을 뽑아내는
요리신동의 시범 이벤트에도 눈길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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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공부하는 학생인데..인상깊어.."
전라남도로 부터 운영권을 이관받아
올해부터 축제를 직접 주관하게된 순천시는
전시의 개념을 넘어
시식과 참여의 의미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INT▶
"직접 맛보고 집에도 싸갈수 있는.."
남도 음식문화 큰잔치는
음식 마술 퍼포먼스와
세계 최장의 고추줄 만들기 이벤트등
톡톡 튀는 이벤트로 순천 낙안읍성에서
오는 13일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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