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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굴삭기 담합 의혹-R

입력 2008-10-09 08:10:16 수정 2008-10-09 08:10:16 조회수 3

◀ANC▶
광양의 건설 현장에서는 요즘
소형 굴삭기들의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굴삭기 협회가 건설사 측과
작업 단가 인상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현장 작업까지 중단시킨 것입니다.

하청 건설 업체들은 명백한 담합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의 한 토목 건설 현장.

대형 굴삭기 몇대 만 작업을 할 뿐
한산한 모습입니다.

광양의 소형 굴삭기 기사들이 최근
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작업을 중단한 것 입니다

광양의 굴삭기 협회는 현재 작업 단가를
10시간 48만원에서 8시간 48만원으로 조정하고,

추가 2시간에 대해선
18만원을 더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중소 건설업체들은 지난 5월에도
유가 상승에 따라 한 차례 인상을 했는 데
재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 과도하다고 말 합니다
◀INT▶

또, 조직적인 담합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최근 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굴삭기 전소 사건에
협회 측의 연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INT▶

굴삭기 작업 단가를 둘러싼 팽팽한 마찰.

노사 평화 선언을 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홍보하는
광양시의 구호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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