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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인물]영화같은 축제(R)

입력 2008-10-09 08:10:14 수정 2008-10-09 08:10:14 조회수 0

◀ANC▶

이번 주말에는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해상에서 명량대첩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 총 지휘를 맡은 주경중 감독은
영화감독답게 영화같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합니다.

이번 주 이슈와 인물,
최진수 기자가 주경중 감독을 만났습니다. ◀END▶

◀VCR▶
모레부터 나흘동안 열리는 명량대첩 축제는
백대 일의 공모를 통해 영화감독이
전체 지휘를 맡게 됐습니다.

◀INT▶ 주경중[영화감독]
/ 저는 한국영화 최초로 광주 항쟁을 소재로 다룬 부활의 노래라는 영화를 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애기 스님이 어머님을 찾는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지고 동승이라는 영화를 연출 했습니다. /

주 감독은 관객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차별화하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INT▶주경중[영화감독]
/명실공히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기고 그
다음에 주인공이 되어서 초대하는 관객들에게 손님이 아니라 주인이 되어서 보여주는
체험하는 그런 축제로 차별화를 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영화감독답게 명량대첩 축제를 역사 속으로
돌아가 본 것처럼 실감나게 재현한다는
구상입니다.

◀INT▶주경중[영화감독]
/실제로 이순신 장군의 13척의 배를 그대로 리모델링하고 왜 수군 133척을 치장을 해서 진도와 해남의 어부들이 모든 어선들을 동원하고 영화처럼 스턴트맨과 특수효과맨들이 참여하는 그런 스팩터클한 전쟁이 될 것입니다. //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역사적으로 고증이
미흡한 사실을 어떻게 연출할 지가 고민입니다.

◀INT▶ 주경중[영화감독]
/예를 들어서 이순신 장군이 왜군과 싸울 때 그 동네 아낙들 불러서 강강술래를 하고 그 다음에 울돌목에 철선을 밑에 숨겨놓고 왜적이 다가왔을 때 철선을 감아올려서 막았다던가 많은 부분들은 실제로 설로 전할 뿐이지 실제로 고증이 되지 않은 부분이어서 그런 부분을 현장에서 재현을 할지 또는 뺄지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감독은 통영시의 한산대첩 축제 등
지역별로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축제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지만 서로 차별화하면
상생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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