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89 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남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전라남도는 종합 3위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오는 10일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시작되는
89회 전국체전은 전남에서 31년 만에 열립니다.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도립국악단의
칠선녀가 아름다운 춤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화합을 상징하는 강화도 마니산의 성화와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땅끝과 가거도의
성화가 하나로 모아집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대회에서 42개 전 종목에
천 7백여 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킵니다.

전남도는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종합 3위의
성적을 올린다는 각오입니다.

◀ＩＮＴ▶ 박준영 전남지사
/여러분들의 성과가 도민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국체전 선수와 임원들도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결단식이 끝나고 전국체전 성화 주자는
도내 22개 시군 순회에 나섰습니다.

전남 이미지에 맞게 공해를 유발하는
축포와 불꽃놀이를 폐지하는 대신
물기둥을 쏘고 친환경 과일로 상징탑을 쌓는
녹색체전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