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주말인 오늘 전남지역 곳곳에서 무르익어 가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ＥＮＤ▶

은빛으로 물든 산과 기암괴석의 절경이
잘 어우러진 장흥의 천관산..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들이 햇빛을 잔뜩
머금고 눈부신 물결을 뽐냅니다.

40여만평의 억새밭을 무대로 펼쳐지는
장흥 천관산 억새제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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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휴의 두번째날인 오늘 목포 등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졌고
곳곳에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ＩＮＴ▶김옥란/ 목포 옥암동
기분도, 날씨도 좋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계속된 목포바다 은빛갈치
축제는 오늘 밤까지 계속됩니다.

연일 갈치낚싯배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는 오늘도 갈치를
잡기 위해 시울질에 여념없는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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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도에서는 진도개 축제, 광양에서는
전어축제가 계속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고, 사흘째를 맞는 곡성심청축제에서는
세시풍속 마당놀이 공연등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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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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