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멜라민 파동에 뒤늦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멜라민 파동이 국내 언론에 보도된 것은
지난 12일이지만
전라남도는 10여일 후인 지난 25일에야
시군에 멜라민 검출 식품을 압류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멜라민이 섞인 양어사료와
축산사료는 이미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전남도는 이에따라 양식장 어류를 대상으로
멜라민 검출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지만
다행히 잔류량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일제점검을 벌여 여수와 신안등
양식장에서 멜라민이 함유된 양어 사료
1톤을 수거해 폐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