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최대의 전복 생산지인 완도군에
어업인들이 중심이된 전복 주식회사가
설립될 예정입니다.

현재 주주 구성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대관건은 시군 유통회사로 선정되느냐에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완도지역의 전복생산량은 연간 3천5백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간 유통금액만 천5백40억원에 달하지만,
과잉생산과 수급 조절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ＩＮＴ▶
(과잉생산이 문제죠.. )

생산과 수급조절 능력을 갖춰 유통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전복의 전문법인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완도군은 어업인과 유통업자,수협등이
모두 참여하는 전복 주식회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주주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자본금 백억원 규모의 법인이 설립되면,
생산물량의 조절과 유통단계에서 수급조절은
물론, 가공과 수출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완도군은 법인에 최대 50%까지 자본금을
출자하지만,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운영을 맡길 예정입니다.

◀ＩＮＴ▶
(완도 전복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립단계에 있는 완도전복주식회사의
최대 현안은 농수산식품부로 부터
시군유통회사로 지정받느냐 여부입니다.

완도 전복이 법인화를 통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산업화 가능성을
개척하는 기로에 놓였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