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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장 고춧가루 군납과정에서 91억원 가로채

신광하 기자 입력 2008-10-01 19:05:22 수정 2008-10-01 19:05:22 조회수 1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서류를 조작해
국방부로부터 고춧가루 납품대금 91억원을
가로챈 함평 나비골 농협 조합장 51살 윤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윤조합장은
지난 2천3년 8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외부 상인들에게 구입한 마른고추를
생산농가에서 수매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국방부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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