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가을 날씨가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달(10월)부터 남도에서는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명량대첩제를 비롯해 장흥 억세제등
풍성한 가을 잔치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울돌목에서 백 척이 넘는 배들이 동원돼
4백년 전 명량대첩을 재현합니다.

명량해전이 총체극으로 되살아나고
삼도수군 통제사 입성식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명량대첩제에서는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복원되고 거북선형 유람선이 해남 우수영에서
진도 벽파항까지 운항합니다.

◀ＩＮＴ▶ 박준영
발전시키겠다.//

남도의 음식과 문화, 자연도 가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순천에는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지역 대표 음식전시는 물론 음식 달인 열전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에서는 오늘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제 1회 목포노인건강축제가 열리고 이달초
동명동 수산물 축제도 예정돼 있습니다.

진도개 축제인 월드도그쇼와 광양 전어축제
영암 왕인국화축제, 영산강 문화축제도
연이어 펼쳐집니다.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에서는
판소리 체험과 어린이 판소리 교실등을
가을 녹차를 맛보며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 능선을 따라 펼쳐진 40여만평의 억새밭을
배경으로 열리는 천관산 억새제 역시
가을 산행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