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단일규모로는 전국최대의 김치공장을 보유한 화원농협이 뉴질랜드에 김치를 첫 수출했습니다.

화원농협은 농협무역과 연계해
미국 동부와 아시아지역으로 김치수출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에 있는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추김치 2.5톤이 뉴질랜드로 수출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실리고 있습니다.

화원농협의 김치가 외국으로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출금액은 우리돈으로 6백만원정도입니다.

농협무역과 연계해 김치를 수출한 것은 전남에서는 화원농협이 처음 입니다.

◀ＩＮＴ▶
(수출을 통해 김치 판매량을 늘리고..)

화원농협이 김치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전국 최대의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지역 배추 재배농가들의 소득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농협무역등과 연계해 미국 동부와
아시아 수출시장을 뚫는데 성공할 경우
현재 2만톤의 배추 수매물량을
더욱 늘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수출을 통해 배추의 가격안정이 이뤄지면 더욱 좋겠습니다.)

화원농협은 포기김치로 한정된 수출물량을
더욱 다양화 하는 한편,
국제위생기준에 맞춰 신축하고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김치가공공장에도
1주일에 김치 2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수출라인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