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돌목 거북배가 상업 운항에 앞서
독도 출항에 나섰습니다.

명량대첩 현창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된
유람선 '울돌목 거북배'는 오늘(2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해남과 진도지역 주민
백명을 태우고 독도 방문에 나섰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울돌목 거북배의 독도출항은
독도가 우리땅임을 세계에 알리고,
이순신 장군의 영토수호 의지를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울돌목 거북배는 당초 내일 새벽,
울릉도를 출발해 독도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오늘 울릉도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독도 방문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