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30여년 기준 바꿔야"-R

입력 2008-09-25 08:10:26 수정 2008-09-25 08:10:26 조회수 1

◀ANC▶
인공어초는 지난 30여년간
일본의 기준을 참고해
100개단위로 조성하고 있는데요,

현장 검증없이 만들어진 이 기준을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사각 형태의 인공어초 사이로
물고기들이 떼지어 유영합니다.

이같은 인공어초 해역은
일반어장 보다 상대적으로 어획량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재 인공어초 투하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공어초가 처음 투하된 지난 1971년부터
8백 세제곱미터에 백개를 투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남해수산연구소가 거문도 해역에서
100개 기준과 200개 시험구를 만들어
확인한 결과,

현행 백개 기준보다는 200개를 투하한
시험구의 어획량이 1.2배 더 많았습니다.

먹이생물 공급이 많은 와류가 잘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INT▶

지난해 말에는 300개 단위어초를 추가로 시설해
비교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공어초 적정 시설량은 도입초기
일본 자료를 근거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현장 검증없이 만들어진
30여년 기준을 우리 해역에 맞게 적용해야 할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