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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견업체 3곳 KIKO 피해액 72억원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9-24 08:10:34 수정 2008-09-24 08:10:34 조회수 0

통화 옵션상품 'KIKO'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흑자도산이 잇따르는 가운데,
전남지역에서도 3개 중소기업이
이 상품에 가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KIKO 가입기업의 손실액이
72억원에 달하고, 이가운데 1개 업체는
피해액이 60억원에 이르러 KIKO 계약 해지를
위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KIKO는 기업과 은행간에 원 달러 환율변동의 상하한선을 정한뒤 실제 환율변동이 계약범위안에서 변동하면 기업에 수익이 되지만,
지금처럼 달러환율이 폭등하면 기업들은 감당할 수 없는 손해를 입게돼 결과적으로
흑자도산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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