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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위험한 도로(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9-23 22:05:45 수정 2008-09-23 22:05:45 조회수 1

◀ANC▶

영암 대불산단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사고율 1위라는 불명예가 매년 반복되고
있지만 교통사고 예방 대책은 더디기만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주요 교통사고 그림(EFFECT + 효과음 채널2)

s/u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도로가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1주일에 한번꼴로 대형 사고가 발생해 최근
3년동안 150여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운전자
전부다 과속하죠.//

그러나 대형 차량들 때문에 과속 방지턱과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등은 설치 할수 없습니다.

때문에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SYN▶ 운전자
살인 도로에요

구조적인 문제를 떠나
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부실합니다.

사고 다발지역이지만 교통사고 위험 표지판
하나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차선 규제봉과 충격 흡수 시설물은 부서진채
수개월동안 방치돼 있습니다.

◀SYN▶ 영암군 관계자
보수해도 계속.//

영암군은 수십억원을 들여 도로 확포장을
하면서도 정작 대불산단 도로 관리에는 예산
탓을 하며 무관심합니다.

대불산단 도로는 하루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의 적극적인 의지부족과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 부재 속에

대불산단 도로는 수년동안 죽음의 도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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