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25일 J프로젝트 개발계획을 심의할
중앙도시계획원회가 안건 상정을 연기했습니다.

이달 초에 연기한 데 이어 두 번째
심의를 늦추면서 전남 도청 안팎에서는
정치적인 저의가 있다는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중앙도시계획위윈회는 해남과 영암지역
J프로젝트 개발지역 가운데
지난 해 말 삼호와 구성 초송지구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이달초 예정됐던 개발계획 심의를
오는 25일로 미뤘다가 다시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문체부는 J프로젝트 시범지구 밖인
초송지구의 간척지 사용협의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이고 농식품부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 농림부에서는 사업성을 좀 더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러나 J프로젝트 개발구역 지정과
사업성 분석 등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
개발이익이 삼호는 850억, 구성은 2200억,
초송은 3천백억 원 이상으로 분석됐습니다.

농식품부가 용역 결과를 믿지 못하고
검토를 해야겠다는 입장은 용역의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지만 관례로 볼 때 정치적인
저의가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정부가 새만금 간척지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반면 J프로젝트를 홀대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전남북간 정치적 갈등을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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