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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엑스포,바다 숲 만든다(R)

입력 2008-09-18 08:10:35 수정 2008-09-18 08:10:35 조회수 1

◀ANC▶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신항 앞바다에
바다 숲이 조성됩니다.

현재는 항만의 기능만하고 있는데
체계적인 해양생태조사를 거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생명의 숲을 보여주겠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오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릴
여수 신항지구입니다.

이 곳에서 4년 뒤,
해양 엑스포의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하지만 바닷속은 아직 제모습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잠수부가 직접 수중으로 들어가보니
먼저 시야가 확보되지 않습니다.

부유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부두 가까운 곳은
감태와 파래 등의 해초류가 목격돼
생태복원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INT▶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는
이 점에 주목하고
엑스포 해역에 대한 종합적인 해양환경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사흘간 9군데 정점에서
수심별로 수온과 염분, 투명도는 물론
저층의 퇴적토를 퍼올려
오염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더불어 선박들의 잦은 입출항으로 야기되는
폐기물 분포와 서식생물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도 조사합니다.

그 결과는 해양 엑스포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바다 숲 조성 계획에 활용됩니다.
◀INT▶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가 실현될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엑스포 해양 생태조사가 바다를 살리고,
연안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부각시키는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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