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호남권의 관문공항으로 건설된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이 시급합니다.
전용도로가 개통된 만큼 이제는
정부가 나서 국내선 이전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제선 이용객 10만명, 정규 항공편 34편,
개항 10개월째를 맞는 무안국제공항의
성적표 입니다.
연간 백만명 여객수송 목표에는
크게 미달하는 것으로,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이후에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고유가에 환율 급등까지 겹치면서
국제선 항공편도 절반이상 줄었고,
최근 정부의 새만금 개발 선언이후 전북권 신공항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존립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활성화의 관건은 광주공항의
국내선 기능을 이전하는 것입니다.
◀INT▶
(국제선과 국내선 기능을 합쳐야 활성화 시점도 훨씬 앞당겨 질 것입니다.)
당초 정부는 무안공항에서 광주도심을 잇는 전용도로가 개설되는 시점에 맞춰
광주공항의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광주시와 일부 시민들의 반발,
국회의원들의 소지역주의에 막혀
누구도 국내선 이전문제를 거론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INT▶
(당초 국내선 이전이 계획돼 있었기 때문에 언제가 될지모르지만 대비하고 있는중입니다..)
공항 주차료와 착륙료등 이용객과
항공사에 대한 지원만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 하기는 요원합니다.
이제는 광주전남 공동발전을 위한
지역민들의 결단과 정부의 국내선 이전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노력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