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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획]국회로 넘어간 광역화(R)

입력 2008-09-14 22:05:48 수정 2008-09-14 22:05:48 조회수 1

◀ANC▶
1994년이후 네차례나 시도했다 무산된
무안반도 통합이 민주당의 행정구역개편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광역화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와
시행 시기에 모아지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국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시.군 통합을
이루지못한 무안반도,

한 뿌리에서 갈라졌지만 다시 하나가 되기엔
멀어진 주민 정서와 시각차가 너무 컸습니다

더 이상 뻗어나갈 곳이 없는 목포시는
무안.신안은 물론 영암과 해남까지 아우르는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을 부르짖고있는 반면

통합대상 1순위인 무안군은 추진위윈회까지
만들어 무안시 승격을 추진하고있습니다

이같은 두 시군의 움직임에는
오는 2010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포석이라는 시선이 부담이 돼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전국기초자치단체를 70개
정도의 광역시로 묶는다는 행정구역개편안을
추진하기로하고했고,

여기에 한나라당도 동조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굳이 지역주민간에 갈등과 상처를
입지않고 함께 갈 수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INT▶

문제는 시행시기,민주당이 빠른 추진행보를
보이는 반면

한나라당은 국정이 안정궤도에 오른 뒤에 해도 늦지않다는 입장이어서 지방선거 일정을 이유로
용두사미로 끝난 지난 17대 국회의 전철이
되풀이 될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지역의 반발과 징치권의 이해 상충으로 번번히
무산돼온 행정구역개편,

s/u/생활권과 주민정서를 감안한 최대공약수를
찾아내 이번만큼은 반드시 결론이 내려지길
대다수 국민들은 바라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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