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광주 군공항의 이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무안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무안지역 주민 백여명은 오늘 무안군청에서
광주 군용비행장 이전반대를 위한 범군민 대책위원회 창립총회를 갖고,
군비행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즉각 중단할 것을 국방부에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군 비행장이 무안으로 이전할 경우 한중 국제산단등 기업도시의 건설차질은 물론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무안공항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국방부 항의방문등 이전반대운동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