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늘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 서른 개 사업 가운데
전남권에 세 개 사업이 포함돼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안사업이 대부분
빠져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균형발전위는 호남 광역경제권의 선도사업으로
여수엑스포 성공개최, 호남고속철 적기 개통,
신안군 압해-암태와 여수 화양-고흥 적금간
연륙연도교, 광주권 순환도로, 그리고 새만금
기반시설 등 다섯가지를 꼽았습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현안사업 세 가지가 포함돼
해양관광과 접근성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여수엑스포는 이미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이고 화양-적금간 연륙 연도교도
엑스포 기반시설로 분류되는 사업입니다.

호남고속철도는 조기 완공이 아닌
적기 개통이라고 밝혀 개통 시기를 알 수
없습니다.

새만금사업과 골프장 국제공항 등이
거의 중복된 J프로젝트는 최근
농림부의 농지사용 제동 움직임 속에
아예 빠져 있어 앞으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전남도가 선도 프로젝트 후보사업으로
요청했던 첨단의료 융합.복합단지 조성과
글로벌 농식품 물류기지 조성,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라남도는 균형발전위의 선도사업에
불만이 있지만 현 정부와 대립해야
얻을 게 없다는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해
앞으로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