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우주센터, '준공지연 아쉽다'(R)

입력 2008-09-08 08:14:15 수정 2008-09-08 08:14:15 조회수 1

◀ANC▶
나로 우주센터의 완공시기가 미뤄지면서
고흥 관광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함을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고흥군청 홈 페이지에는
지역을 찾았던 관광객들의 민원이 잇따라
이에 대한 우주센터 관계자들의 고민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 우주센터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하려 한 것은 오는 12월.

하지만 위성발사체 핵심장비 반입이 지연되면서
발사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습니다.

당초 이달초로 예정됐던
우주센터 완공시기도 무기한 미뤄졌습니다.

또 이에 맞춰 문을 열려던 인근의 우주과학관도
개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주센터 내부 시설은
발사대 일부를 제외하고는
백% 공사가 끝난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발사에 임박해 우주센터를 완공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안에 센터 완공은 힘들어 보입니다.
◀INT▶
문제는 우주센터 완공이 늦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

고흥군 홈페이지에는 멀리 고흥까지 왔다가
우주센터는 물론 우주과학관마저 못보고 돌아가
실망했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흥군도 올 가을 센터 완공에 맞춰
중.고등학교 수학 여행단 등
관광객 30만명 유치계획이 물거품이 됐다며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INT▶
국내 첫 인공위성 발사장이니 만큼
우주센터 완공에 신중한 준비가 필요 하겠지만,
이를 관광 활성화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으려는
자치단체나 지역민들의 관심어린 시선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