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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전통마을 부촌되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9-05 08:24:12 수정 2008-09-05 08:24:12 조회수 0

◀ANC▶
명 청시대 민간가옥을 잘 보존해
관광수익으로 부를 일구는
중국의 전통마을들이 늘고 있습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을 소재로
세계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중국 전통마을을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연잎이 가득한 호수를 가로지르는 돌다리,

날렵한 기와지붕이 소박한 건축미를 연출하는 이 마을은 안휘성 홍촌마을 입니다.

왕씨 가문의 집성촌으로
중국 그림속에 자주 등장하는
'시골 풍경'의 모델이 되는 곳입니다.

천년의 세월속에 대들보의 황금조각은
사라졌지만, 화려한 모습의 조각상들은
지금도 고택의 운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INT▶사호웨이 (중국 우한시)
(이 마을은 건축물의 스타일에 있어서도 특별한 점이 많은데 회색 벽과 검은색 기와를 여기저기서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리기에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문화재 보호지역이라 증개축을 할수 없어
건물은 비록 낡았지만, 뼈대 만큼은
견고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 입장료의 일부와
관광객들에게 집안 구경을 시켜주는 댓가로
수입을 얻는데, 일반 농가보다 세배정도의
소득을 얻습니다.

◀INT▶
(이 지역에 유객이 관광절에는 하루에 만 명 정도에요. 지금 적당한 숫자는 잘 모르겠어요.
관광객이 내 집을 관광하고 싶으면 관광객한테 1,2위안을 받아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중국정부의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각광받는 관광지가 된 안휘성 홍촌,,

'고대 민간생활을 체험하려면 안휘성으로
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문화적 자존심으로 세계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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