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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술 행사가
월드 마린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광양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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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와 운송사, 물류기업들이
광양항을 이용하면서 느껴 온
애로사항은 명확했습니다.
단순한 항로와 부족한 항차 수.
부산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운송 단가,
그리고 배후단지내 물류기업 부족 등이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요인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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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소량 화물 즉 LCL을 흡수 할 수 있는
국제 물류 주선업의 유치가 관건이라는 주장이
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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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로지스올 인터네셔널이 최근 1년여 동안
200여 화주들과 면담 방식으로 조사한
항만 결정 요인 분석 결과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주들은 항만 이용 서비스,
항만 비용과 물류비 절감 효과를
항만 결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개항 10년을 맞은 광양항이
어떤 방식으로 경쟁력을 찾아야 하는 지
쉽게 가늠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 첫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위기론 속에 개항 10년을 맞은 광양항.
실제 광양항을 이용하는 운영사들의 목소리는
치열한 국제 물류 전쟁 속에서
광양항이 고부가가치 창출형 항만으로
자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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