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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기업도시 먹구름(R)

입력 2008-09-05 08:10:41 수정 2008-09-05 08:10:41 조회수 0

◀ANC▶
전남도내 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민간자본 유치와 농지 사용 등에
제동이 걸리면서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간척지는 반면에 농지이용 계획이
크게 줄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국토해양부는 새만금 간척지의
농업용지를 71 퍼센트에서 30 퍼센트로 줄이고
나머지는 환경 관광 유보용지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영암 해남기업도시 간척지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농민들의
의견을 내세워 3개 개발승인 신청지구의
동시 양수 양도에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골프장 등을 반대하며 농사짓기를
희망한다는 이유입니다.

전라남도는 3개 지구의 개발승인이 난다해도
실제 공사를 진행하는 공구만 농사를 제한해
농민들이 상당 기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고재영 기업도시과장[전라남도]

그러나 농촌공사 등은 투자시기도 불투명한
지구를 개발승인부터 신청한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는 입장입니다.

무안기업도시도 프라임그룹 컨소시엄이
사실상 지분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백지상태로 후퇴했습니다.

중국 산동성 정부가 중앙정부의
투자승인을 받으면 절반 정도의 자본을
투자하고 국내 대기업도 지분투자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지만
아직 민자유치를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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