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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안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된 지 오늘로 백일을 맞았습니다
전남 서남권 지역을 오가는
시간과 물류 비용이 줄어드는 등 효과가 크지만
통행량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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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 개통된 광주 - 무안 고속도로,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예전 국도를 이용할 때
광주에서 무안 공항까지 50분이 넘게 걸렸는데
지금은 채 절반도 걸리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용자 >
< 인터뷰 : 이용자 >
호남 내륙과 서남권을 잇는 고속도로 덕분에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지역 기업들의 물류 비용도 많이 줄었습니다.
** (그래픽) **
지난 달 광주-무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만 9천 5백 여대 ..
지난 6월 만 6천 5백 여 대에서
두달 사이에 3천 여 대 가량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옥 도로공사 차장 >
그렇지만 당초 예상했던
하루 평균 3만 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안 공항 국제선으로는
교통 수요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고,
그나마 국제선 일부 노선도 한때 폐지됐습니다.
더욱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과
기업도시, F1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등
서남권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고성석 전남 도로공항계획담당 >
더욱이
현재 타당성 검증 용역이 실시되고 있는
호남 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 여부는
광주-무안 고속도로 활성화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스탠드 업 >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활성화되기 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개통 백일을 맞은
광주-무안 고속도로의 현주솝니다.
---- 약간의 에펙트 -----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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