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추진중인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광주*전남으로
끌어오기 위한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 시도가 함께
'공동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설립하기 위해
정부는 막대한 사업비를 쏟아부을 계획입니다.

2037년까지 30년동안
무려 5조 6천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전국의 광역 자치단체들이
너나없이 사활을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도 국회와 정부부처를 상대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이기 위해
'광주전남 공동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녹취)결의문 '온 힘을 다해서 노력한다'

유치위원회는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틀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C.G)
/유치 전략에는 광주 첨단단지에
노화의료산업단지를 만들어 중심축으로 삼고
광주 동구와 화순은 의료서비스 지역으로,
생약단지가 들어설 화순은 신약개발지역으로,
전남 일원은 의료관광 등의 지역으로
특화시키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인터뷰)-신용진 '특화 전략을 마련해 추진'

(스탠드업)
"하지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활동을 펼치는데 있어 광주전남의 여건은
유리하지 못 하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나 충북 등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든 것입니다.

게다가 후보지 선정 등을 주관할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
힘겨운 유치전을 벌일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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