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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사료값 "막막"-R

입력 2008-09-04 08:10:32 수정 2008-09-04 08:10:32 조회수 2

◀ANC▶
곡물가 인상에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양식어류의 사료값도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가두리 양식 어류의 출하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어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올해 43살의 이종렬씨,

10년 전 가두리 양식에 뛰어던 이씨는
요즘 2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20여대의 양식장을 운영하는데
한 해 들어가는 사료값만 1억 5천만원,
한달 평균 천만원이 넘습니다.

사료값은 갈수록 오르고 있지만
출하되는 우럭과 돔류는 마리당 8천원선,

최소 만원선은 돼야 수지타산이 맞지만
성수기를 기대해 볼 뿐입니다.
◀INT▶

때문에 어민들은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행 사료값 지원 기준을 30%에서 50%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ha당 4천만원선인 지원금도
두배이상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여수지역의 가두리 양식 규모는 280ha.

한 해 만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부담이 커진 사료값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출하가로
막막한 현실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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