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가 내년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달 말이면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내년 사업 전망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라남도가 내년 국고지원을 건의한 사업비는
2백마흔일곱 건에 6조4천억여 원,

이 가운데 정부 부처 에산안에 반영된 것은
여수엑스포 기반시설 1조2천억,
목포-광양 고속도로 3천억,
천일염 산업화 기반구축 백억 등
5조백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정부예산안은 이 달초 당정협의와
22일과 23일 차관과 국무회의를 거치면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국가재정운용계획으로
제출됩니다.

이 때문에 각 시도는 막바지 예산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치열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달 14일 전라남도와 가진
간담회에서 새천년대교 건설과
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예산확보를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새천년대교 건설예산과
화양-적금간 연륙 연도교 등은
정부 예산안에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달 국회의 계수 조정 과정에서도
변수가 남아 있지만
야당 도시로 바뀐 뒤 처음 맞는 전라남도의
예산확보 노력이 J프로젝트 진입도로 등
다른 현안사업 예산을 따낼 지는
힘겨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