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전남 자치단체가 체육 시설을 늘리고 체육 대회 유치를 추진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 화합에도 좋은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4월 고흥에서 열린 전남 도민체전 ... 우주도시로 비상을 꿈꾸는 고흥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열악한 체육 인프라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목포와 여수, 나주 등 그동안 시를 중심으로 열리던 도민체전을 이제는 군에서도 유치하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나주와 순천, 화순 뿐만 아니라 담양과 구례등이 유치 의사를 밝힌 상탭니다 < 인터뷰 : 서정복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 > '굴뚝없는 산업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실제로 내년에 도민체전을 치르는 영광군의 경우 체육인프라 구축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있습니다 지난해 말 5백억에 가까운 돈을 들여 종합체육시설인 '영광 스포티움'을 완공했는데, 올해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 등 도 단위 이상이 참가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를 16개나 유치했습니다. 이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화합에도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규 영광 스포츠산업과장 > 남은 문제는 이렇게 확충된 체육 인프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하느냐는 것입니다. 부족한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따뜻한 남녘의 기후 특성을 이용해 선수들의 동계 훈련지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정복 사무처장 > '인프라 활용해 동계 훈련지 홍보하고 유치..' 관광과 함께 굴뚝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스포츠 마케팅 ...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지자체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