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풍요의 계절 9월, 여수시 일원에서는
2008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 전시장이 마련돼 여수시가
하나의 예술 작품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잡니다.
◀ＶＣＲ▶◀ＥＮＤ▶

2008 여수 국제 아트 페스티벌은
'쾌락의 정원'을 주제로
미국출신의 세계적인 큐레이터 라울 자무디오가 전시 기획을 맡았습니다.

'환희의 정원'으로 이름 붙여진
메인 전시실에서는
외국작가와 국내 작가의 회화와 조각작품 등
75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동도 구 엑스포홍보관에서는
우리나라 미술계의 살아있는 역사를 재조명하고 발전의 모습을 담은
원로화백 37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리얼리즘전에서는
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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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광장에는
조각작품 21점이 자리를 잡아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조각공원까지는
작가들의 다양한 그림을 배너로 만들어
행사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여서동 경남아파트 입구 벽에도
독일작가의 창작작품이 벽화로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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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2008 여수 국제아트페스티벌은
문화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수에서 국제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되고 있으며
국내외에 문화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