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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모래 십리길(가볼만한곳-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8-30 08:12:02 수정 2008-08-30 08:12:02 조회수 0

◀ANC▶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울모래 십리길'로 더욱 유명합니다.

깨끗한 바다와 시원한 남해 풍광을 즐기려는 때늦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수많은 섬 사이로 짙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남해 바다,

옅은 안개 사이로 백사장은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람과 파도에 은빛 모래가 밀려다니며
우는 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 해서 붙여진
낭만적인 이름 '울모래',

그래서 명사십리 해변은 언제나 상쾌합니다.

무더위가 유난했던 올여름
명사십리를 찾은 피서객은 백만 명을 넘었지만, 울모래는 언제나 그랬듯 청정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INT▶
(와보니까 참 좋아요.. 깨끗한 바다..)

때늦은 휴가를 내고
짙푸른 바다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에게
울모래는 진정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INT▶
(여름보다는 한적한게 좋지요..)

◀INT▶
(동해 서해와는 다른 뭔가 특별한게 있습니다.)

진록색 해송림과 하얀 모래가 어우러진
명사십리는 육지와 연결하는 다리가 놓이면서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습니다.

무더위와 고수온 덕에 해수욕장은
사상 처음으로 9월에도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게됐습니다.

울모래에서 바라보이는 섬의 절반이
국립공원인 명사십리,,

언제나 고향같은 휴식과 낭만을 간직한
피서지로 우리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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