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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듣기가 쉽지 않았던
전남 농촌지역에 신생아가 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출산장려 지원 확대와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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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사는
이 미선씨는 올초 세번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둘째 아이를 낳을때 까지는
양육비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자치단체의
지원 덕분에 고민이 크게 줄었습니다.
◀INT▶ 이미선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지난 2005년 이후 강진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양육비 지원은 물론
건강보험지원 등 10여가지에 이릅니다.
◀INT▶ 장동욱 소장
출산가정 부담 줄이기 위해./
덕분에 강진군의 2005년도 출생아 수는
306명에서 지난해 423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CG)
전남에서는 보성과 강진,영암,무안군 등
4개 군이 최근 3년 사이 출생아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외국여성과 결혼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난 것도
농촌지역 출산율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8년 전 한국에 시집온 마리베이씨는 벌써
세번째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어려운 생활 형편에 자치단체의 양육비 지원은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마리베이
도움을 주니까.//
자치단체의 출산 장려책 확대와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농촌에 다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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