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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산과 바다 등 풍경을 주로 그려온
정태관 화가가
일본에서 전시회를 갖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토색을 고집하는 정태관 화가의 일본 전시회 소감을
이슈와 인물에서 취재했습니다.
김 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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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넉넉하게 안은 유달산과 일렁이는
다도해가 석양에 저문 황토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새가 소년을 보는 지 소년이 새를 보는 지
자연과 사람은 어느새 하나가 됐습니다.
이처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남종화풍의 정태관 화가가 목포의 그림을 들고 다음달 9일부터 일본 사가현에서 전시회를 갖습니다.
◀INT▶정태관 화가//남도적인 색깔..그런 이지미..전라남도와 (사가현)풍경이 비슷..일본풍은 아니지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계기..//
일본 전시회에는
대작 15점을 포함해 모두 31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됩니다.
작품들은 대부분 남도의 운치와
전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구성됐습니다.
◀INT▶정태관 화가//남도의 서정적인 풍광..전통적인 상여나 문화를 전파하고..인간과 자연의 소중하을 추구 마음의 평화와 마음을 비우는..//
하지만, 남농 허건이 살아 숨쉬었던 목포에서 남종화가 갈수록 사람들 사이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정태관에게는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INT▶정태관 화가//남종화 부활시키려는 작가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남종화 일본에 전파 우리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
지방작가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해외 개인전시회에 나서는
정태관,
일본속에서 그의 그림이
어떻게 평가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슈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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