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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삼호읍에 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명문고 육성을 위해서는 학교 설립 이후에도
추가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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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은
인구 2만명이 넘지만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때문에 2백여명이 넘는 학생들은 매년
장거리 통학을 하거나 타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고등학교 설립 추진에 나섰고
현대삼호중공업에 특목고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 거부로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영암군의 예산지원 약속등을
받아들여 학교 설립을 인가했습니다.
◀SYN▶ 영암군 관계자
조건을 내걸었죠.//
가칭 삼호고등학교는
24학급 규모로 오는 2010년 개교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단지 학교가 없어서가 아니라 학생들이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삼호읍 주민
운영이 관건이죠.//
영암군이 적극 지원을 한다지만 다른 학교와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수 있습니다.
또, 인근 지역 학생들이 삼호고로 진학할 경우
다시 학교들을 통폐합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삼호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고등학교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이제는 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등 자치단체의 후속 대책
마련이 필요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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