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인근에 한전 자회사의 연수원이 들어서는 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다른 공공기관 연수원이나 관련 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현 정부들어 축소 우려가 제기됐던 혁신도시, 지난달 말 정부가 혁신도시를 일정대로 추진할 것을 분명히 한데 이어 또 하나의 낭보가 들려왔습니다. 한전 자회사인 한전 KPS가 혁신도시 예정지 인근 지역에 16만 5천 제곱미터 규모의 종합 연수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규식 부장 > ' 연수원 노후, 자체 필요하고 휴양타운 용도' 전체 직원이 4천 2백 명인 한전 KPS는 수력과 화력, 원자력 등 발전 설비 정비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 개발을 맡은 한전 자회사로 지난 해 6천 8백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전 KPS와 나주시는 오는 26일 연수원 건립 협약식을 갖고 내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10년 건축에 들어가 2012년 개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 유치 의사를 밝힌 뒤 꾸준히 설득작업으로 성과를 낸 나주시는 한전 KPS 연수원 유치로 혁신도시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정훈 나주시장 > 특히 혁신도시로 옮겨올 한전을 비롯한 다른 공공 기관의 연수원이나 기업, 연구 기관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전 KPS 연수원이 가족들을 포함한 종합 휴양 타운으로 건설되고 해외 사업부까지 갖춰 나주 경제 활성화와 대내외에 나주를 알리는 부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축소 우려가 제기돼 가슴을 졸이게 했던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이제 가속도를 받게됐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