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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항만기능 변화에 촉각(R)

입력 2008-08-12 08:06:04 수정 2008-08-12 08:06:04 조회수 1

◀ANC▶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지 조성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신항부두의 화물취급 기능이 상실되면서
해운업체들과 항운노조가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신항 3부두.

광양항을 입출항하는 대형 화물선에
기름과 물, 인력을 운송하는 선박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이 곳 신항 3부두는 광양항의 전진기지로
역무항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만 130여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한
부두 폐쇄가 검토되면서
기능 유지를 놓고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INT▶

여수신항에서 화물을 선적하는
노무공급권을 갖고 있는 항운노조원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대체항으로 건립되고 있는 낙포 일반부두가
오는 2011년에나 준공돼
박람회 부지 공사가 시작된다면
사실상 3년간은 하역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항운노조는 노무권이 먼저,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여수신항의 항만기능 조정은
국토해양부와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항만청 등이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결론은 도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지로 개발을 앞두고
있는 여수신항,

박람회와 효율적 항만기능을
모두 살릴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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