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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 경기
4백미터 자유형에서 한국 수영 최초의
금메달을 따내자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가
남다른 감회를 전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박태환 선수의 한국 수영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수상은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국민 모두가 환호하는 순간에 남달리
더 감격한 수영 영웅 조오련,
고향인 해남에서 새 터전을 마련한
조오련씨는 박태환 선수가 1위로 들어오는 순간 가슴을 진정하기 어려웠습니다.
◀INT▶ 조오련[해남군 계곡면]
/가슴이 울렁거려서 해남읍에 가서
목욕하고 왔습니다./
조오련씨는 지난 1970년과 74년 제6회와
7회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백미터와
1500미터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 수영부문 신기록을 쉰 번이나 갈아치운
조오련씨는 박태환 선수에게 정상을 지키는
노력이 더 힘들다고 조언합니다.
◀INT▶조오련[해남군 계곡면]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정상을
지키기가 더 힘들다. /
대한해협을 횡단하고 애국지사 33인의
뜻을 기려 독도를 세른세바퀴나 도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는 영원한 현역 조오련선수가
금자탑을 세운 박태환의 앞길에 환한
등대빛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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