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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교통안전)역시 최하위(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8-11 08:06:16 수정 2008-08-11 08:06:16 조회수 0

◀ANC▶

영암군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교통시설물 관리와 경찰 단속 실태를
보니 그럴말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루평균 2만여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는
영암 대불산단내 도로입니다.

도로가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어 차량들이
과속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매일 크고작은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SYN▶ 운전자
죽음의 도로에요.//

그러나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는 허술하기만
합니다.

차가 도로 구조물과 부딪혔을 때 피해를
줄이려고 설치해 놓은 충격흡수 시설물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습니다.

차선 규제봉은 부서진 채 방치돼 있고
아예 없어진 곳도 많아 오히려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s/u 과속등 교토사고 위험 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이를 단속해야할 경찰이나
관리감독할 공무원들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SYN▶ 운전자
단속이 없어요.//

경찰과 자치단체가 교통안전에 무관심하다 보니
영암군의 종합교통안전지수는 전국 2백여개
자치단체 가운데 최하위권입니다.(CG)

영암경찰은 매년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영암군도 매년 수십억원을 들여
도로를 확포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해야할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와 과속 단속등은 나몰라하다보니

영암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오늘도 불안한
마음으로 핸들을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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