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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백운산 송전탑] 또 다른 난관-R

입력 2008-08-07 08:10:32 수정 2008-08-07 08:10:32 조회수 0

◀ANC▶
백운산 송전탑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최근 개폐소 설치 안을 한전측이 수용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개폐소 설치 예정지역의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양시 봉강면사무소 회의실.

백운산 송전탑 가설을 대신해
송전선로 개폐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광양시의 이번 절충 안은
송전탑이 백운산을 우회할 수 있고
선로 구간도 1/3로 줄일 수 있는 대안입니다.
◀SYN▶

하지만 광양시의 설명이 시작되자마자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SYN▶

개폐소가 설치될 봉강면 주민들이
전자파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 입니다.
◀SYN▶

결국 광양시는
제대로 그 취지조차 설명하지 못했고,
30여분 만에 주민들의 일방적인 퇴장으로
끝났습니다.

한전 측은 주민들이
중재 안에 대해 수용 의사가 없다면
이달중 원안대로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3년 여를 지루하게 끌어 왔던
백운산 송전탑 가설 공방은
개폐소 설치라는 대안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 때문에
또 다른 난관에 빠졌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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