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별로 연간 수백만의 관광객이 방문했다는
발표가 잇따라 나오는데
얼마나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관광객 수 집계가 주먹구구식인데다
너무 부풀려져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순천시의 연간 관광객수가
500만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05년에도 10%가 늘어
사상 최고치인 570만을 기록했지만
이듬 해인 2006년에는 330만으로
무려 40%가 감소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여기서 또다시 20%가 늘어
모두 410만.//
이처럼 관광객수가
해마다 널뛰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측은 지난 2005년 이전 방문자수가
너무나 부풀려졌던 사실을 시인합니다.
◀INT▶
"너무 과장돼..현실에 맞게 조정한것.."
하지만 순천만등
입장객수를 파악할 수 없는 관광지의 경우
방문자수 산정은
유람선 탑승객에다
주차요원들의 어림짐작 등이 더해지는
여전히 주먹구구식 셈법입니다.
백운산 계곡등
자연발생 유원지가 많은 광양지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지난해 200만명이 왔다고 발표했지만
매화문화 축제에만 //
무려 110만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고
여기저기 계곡의 피서객 집계는
그저 눈대중이었습니다.
◀INT▶
"평일을 따로 안세고 일주일분을 몰아서..."
지난 한해 여수와 순천, 광양지역의 관광객수를 모두 더하면 무려 1,170만.
자치단체마다
행정성과 과시용으로 부풀려진 지역방문자 수가
정확한 수요예측을 빗나가게 해
오히려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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