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방제 사흘째..추가피해 우려(R)

양현승 기자 입력 2008-08-04 22:04:40 수정 2008-08-04 22:04:40 조회수 0

◀ANC▶
신안 앞바다에서 유조선 충돌사고가 난지
사흘째인 오늘도 방제작업이 계속 됐습니다.

대부분의 방제작업은 마무리된 가운데
양식장 등의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입니다.

기름 유출 사고 사흘째인 오늘도 방제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바닷가에서도 경찰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밀려온 기름찌꺼기를 제거했습니다.

유조선 충돌 사고로 2천리터가 유출됐지만
해상방제작업은 오늘로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INT▶박승렬 /신안군청 해양수산과
어제와 다르게 많이 줄었다..

그러나 해안가에 밀려온 기름찌꺼기를 전부
제거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 등
추가 피해가 예상됩니다.

S/U) 기름찌꺼기로 해수욕이 금지된
해수욕장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신안군은 오늘 폐막할 계획이었던 섬갯벌축제를
어제 마무리지었고, 휴가철 대목을 놓친
주민들은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또 백합과 김등 양식장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남상율 증도면장
백합 상품가치 잃었다.

한편 해경의 조사결과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것은 운항부주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안군은 양식장과 섬지역등을 중심으로
추가 피해상황 조사에 착수했고 해경은
내일부터 해안가 방제작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